새정치민주연합이 전북도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문재인 대표로 새롭게 출발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북에서 처음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 하는 의미는 특별하다.

3일 새정치연합 대변인실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의 공약과 일맥 상통하는 것으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최고회의에서 전북을 첫 번째 지역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지난 경선 과정에서 “개헌과 선거구제에 대해 제왕적 대통령제가 오래 동안 우리 정치를 가로 막고 있다”고 지적 한바 있다.

또 “최근 비선실세가 국정을 농단 하고 그 권력이 사유화 되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강조 했다.

그는 또 “지난친 중앙 집중을 지양하고 균형발전을 꾀하는 지방분권의 확대는 국가 차원에서도 중요하고 정당운영에서도 이런 철학이 준용되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까닭으로 문재인 대표의 의중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회의에서는 전북을 첫 번째로 장소로 선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고회의는 4일 전북도청에서 당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회의에 앞서 문재인 대표는 명예도민증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회의가 끝나면 전북의 핵심사업인 탄소단지 현장을 방문하고 ‘남부시장 청년몰’을 방문하여 젊은 층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