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봄나물 집중 유통 시기를 맞아 도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도매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 유통되는 봄나물은 하우스 재배를 통해 다량 유통되어 잔류농약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4일~13일까지 실시한다.

야생 봄나물은 도심 도로변·하천변, 공단주변, 주요 국도변 등 오염우려지역에서 16일~31일까지 채취해 중금속을 분석한다.

이번 조사는 야생 봄나물의 중금속 검사 30건, 유통 봄나물의 잔류농약 검사 110건을 실시해 계절별로 도민들이 많이 찾는 농산물에 대한 중점 검사를 할 계획이다.


/전유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