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2일부터 3월 13일까지 초·중·고 학생교육비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교육비를 지원 받고자 하는 가정에서는 학부모 또는 학생의 주소지 주민 센터에 소정의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거나, 복지로 (http://www.bokjiro.go.kr)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와 같이 저소득층 학생의 노출 방지를 위해 학교에서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교육비 신청자는 가구원의 소득과 재산이 도교육청 선정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고교학비(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연60만원이내), 교육정보화(pc·인터넷통신비)를 1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교육비 신청자에 대해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조사해 이달 말부터 4월초까지 각 학교에서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 부담이 큰 고교학비의 경우 지원 대상을 지난해 최저생계비 130% 이내에서 150% 이내도 확대했다.

한편 전주시는 교육비지원 신청 안내 및 접수를 위해 임시인력 60명을 채용, 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25일까지 사회복지담당자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