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상승세로 돌아섰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달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5년 2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에 비해 0.1% 떨어졌다.
 
전년동월대비로도 0.2% 감소다.
 
체감믈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 또한 106.51로 전월·전년동월대비 각각 0.3%, 1.7% 하락했다.
 
유가하락과 소비심리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물가가 정체 또는 하락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는 대목이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0.5%), 전년동월대비(-1.9%) 하락했으며, 서비스는 전월대비(0.3%), 전년동월대비(1.5%) 상승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