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제일고등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은 중학생과 재학생들을 연계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전주제일고 수리과학관에서 "수학·과학 창의적 체험활동 리더십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전주제일고가 KAIST, 국립중앙과학관, 전북대 영재교육원 등과 MOU를 맺고 실시하고 있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남ㆍ녀 고등학생 20명과 중학생 20명이 서로 멘토 멘티가 돼 멘토인 고등학생들은 리더십을 기르고, 멘티인 중학생들은 입학사정관 제도하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수학·과학적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노권엄 교장은 "자신의 활동과 진학하려는 학과의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스케줄과 구체적인 활동이 입학사정관제의 중요 포인트"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재학생과 중학생모두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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