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에픽게임코리아(대표 박성철)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에서 함께 추진하는 '언리얼 아카데미' 프로젝트에 선정돼 오는 1학기부터 '언리얼 엔진 3'관련 과목을 운영하게 된다.
언리얼 아카데미에 선정된 학교는 전주대를 비롯해 경원대학교, 동서대학교, 아주대학교, 영산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6곳으로, 대학에는 PC게임뿐만 아니라 iOS용 게임 개발도 쉽게 병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언리얼 엔진 3'(개당 5억원 상당)의 무료 버전인 UDK(Unreal Development Kit)를 활용한 커리큘럼 및 교재, 담당 교수들을 위한 특별 기술세미나 등이 지원된다.
박 대표는 "언리얼 엔진을 게임개발사에 라이선스하고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장차 한국의 차세대 게임 개발 역량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최신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학에서부터 경쟁력 있는 게임개발능력을 갖춘 학생을 양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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