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2015년 아동이 안전한 순창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은 형식적이고 딱딱한 기존의 발대식의 틀을 과감히 깨고 서장과 지킴이 어르신들이 둘러앉아 건의사항을 서장이 직접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헤아려 풀어나가는 등 경찰서에서 준비한 다과와 함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이달 2부터 12월 31일까지 학교주변, 놀이터, 통학로 등 아동의 움직임이 많은 장소에서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순창경찰서는 지킴이 어르신들이 아동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박 서장은 “내자식, 내손녀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활기차게 활동에 임해주시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이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강수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