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북도립국악원이 완주군 고산면 창포마을에서 흥겨운 국악 대축제를 펼친다.

 작년까지 기존 극장에서 진행 되었던 정원대보름 행사와는 다르게 올해 2015년도부터는 농촌형마을축제와 연계해 완주군 고산면 창포마을에서 도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국악 한마당을 열 계획이다.
 
축원기원굿과 처용무같은 전통 예술부터, 모듬북 타악이나 국악으로 편곡한 영화음악 같은 새로운 형태의 국악, 그리고 달집태우기, 강강수월래 같은 전통놀이까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준 높은 우리 전통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 
 
굿(Good)은 우리말인 건강과 풍요를 비는 기원행사인 굿과 영어단어 Good을 통해 좋은, 훌륭한 국악축제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활용하여 전통문화행사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누리라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는 JTV전주방송 FM행복발전소 진행자 장혜라 사회로 공연 당일 주요 일정은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www.kukakw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