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8시 이남호 전북대총장과 보직교수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누며 환영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2일 전북대, 원광대, 우석대, 호원대, 전주교대, 전주비전대 등 도내 대학들이 일제히 입학식을 갖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전북대의 떡 나누기 행사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전 구성원과의 소통으로 하나 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도 서창훈 이사장, 김응권 총장과 신입생,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가진 입학식에서 김응권 총장은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각자의 잠재역량을 발견하고 최대한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상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교육대학교는 학부 303명, 교육대학원 67명 총 370명이 입학했다.

최경희 전주교대 총장직무대행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은 신입생들이 초등교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도 신-편입생 1,921명과 강희성 총장 및 대학 관계자들과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 행사를 마쳤다.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모두 3,868명이 입학했다.

김도종 원광대 총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예술이나 관광, 의료, 교육은 물론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블루오션 산업”이라며, “앞으로 신입생 여러분은 문화콘텐츠 시장에 주목하고, 상상력을 키워 문화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의 창업에 도전해보라”고 강조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