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일부터 농어촌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통학택시를 운행한다.

이번 통학택시 운행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의 통학 환경개선을 위해 시행된다.

이용대상은 관내 농어촌지역 읍면에 거주하면서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생중인 학생으로, 통학거리가 편도 2km이상이고, 군내버스 운행이 1일 10회 미만이거나, 집이 버스승강장에서 1km이상 떨어져 등·하교 시 교통이 불편한 학생들이다.

그러나 인근 도시지역에서 농어촌지역으로 통학하는 경우 학교에서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는 이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진안군은 통학택시 이용희망자 중·고등학생 125명을 신청마감하고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운임은 택시미터기에 의한 요금을 적용하며 이용학생은 이용횟수마다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일부터 통학택시 운영으로 편안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