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실버타운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코아호텔이 오는 12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10일 열린 1차 설명회에서 코아호텔 이창승 회장은 '즐거움과 편안함의 여가를 누릴 특권, 가족과 사회로부터 노후를 보장 받을 권리주체'를 주제로 코아호텔을 리모델링, 실버타운을 조성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과 일문일답 토론 등을 진행, 100여명의 참석자들과 많은 교감을 나눴다.

 코아호텔 측은 이번 2차 설명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최종 의견을 수렴하고 실버타운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2월 중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기존 객실 113개를 생활하기 편리한 아파트형 객실 70개로 리모델링하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코아호텔 시니어타워'는 최고급 호텔식 서비스와 여가, 문화, 의료서비스 등의 원스톱 제공 등 노인들을 위한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거공간의 쾌적성(아파트 형)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다양한 레져 프로그램 ▲각종 생활편의시설 및 교통여건 ▲종신이용형 등의 장점을 부각시켜 편리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등을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창승 회장은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의료시설 발전으로 시니어 계층의 사회활동 증가 등 시니업산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2차 설명회에서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명품실버타운 건설은 순항을 거듭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