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농업인의 원활한 농작업 및 지역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지정리사업이 완료된 농로를 대상으로 2015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임실읍 정월 지구 등 25개 지구에 대해 총사업비 5억5,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미포장 농로 4.5km를 확-포장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및 공사발주에 필요한 행정조치를 동절기 공사중지 기간에 완료하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농기계 이동, 농산물 운송 등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하게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은 국도비와 지방비의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농촌인구가 고령화 및 부녀화 되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할 때 농산물 유통촉진과 기계화영농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하여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영농편의는 최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