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장애인연합회(회장 박일환)는 2일 부안군 장애인 연합회 사무실에서 부안 군의회 임기태 의장을 비롯한 박병래 의원, 한홍 주민행복지원실장, 표경식 후원회장 양희 상임고문, 부안군 장애인 6개 회장 및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대·9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했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사,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2년부터 부안지역 장애인들의 단합과 발전을 하려고 수고한 유춘득 전 회장의 공적을 치하하며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새로 취임한 박일환 신임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제9대 부안군 장애인 연합회의 새로운 집행부는 연합회장에 박일환, 수석 부회장에 김종택, 허원례씨, 부안군 협의회장에 이춘선씨, 상임고문으로는 김전우, 양회, 유정호, 표경식씨가 위촉받아 4년 간 이끌게 됐다.

박일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 부안군 51개 단체 중 모범이 되도록 거듭 노력해 우리의 명예와 기틀"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장애인의 복지란 말만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불편과 인식개선을 올바른 이해로 바꾸고 부안군 장애인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장애인 연합회는 장애인들의 교육 및 문화·체육·직업재활·사회복지활동과 생활부조 등을 통해 법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자립의욕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주도해 나가며 부안군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고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