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을 사랑하는 모임이 지난달 26일 교월동 주민센터에서 월례회의를 갖고연정교회 조병남 목사의 지역을 위해 봉사하면서 느끼는 행복한 삶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각 마을 70여명의 교월사모 회원이 참석하여 올해에도 예년과 같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기에 앞서 회원들의 봉사역량강화를 위해 계획되었다.

조병남 목사는 타인을 위해 봉사하면서 느끼는 행복은 본인만을 위한 행복보다 가치 있는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행복을 나누는 의미에 대하여 강연하였다.

유기중 회장은 “이번 월례회의는 올해 계획된 지역봉사에 앞서 회원들의 의식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되었다”며, “지역에 따뜻한 행복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문 교월동장은 “2014년 한 해 동안 교월사모는 가장 적극적으로 지역에 봉사했던 단체였는데 올해에도 연초에 체계적으로 봉사역량강화 교육까지 하는걸 보며 참으로 많은걸 느끼게 해 준다”며 “교월사모의 지역사회봉사활동에 대하여는 교월동 주민센터에서도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13년에 창립된 교월사모는 불법 쓰레기투기로 문제가 되었던 연정교회의 앞마당을 화단으로 조성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교월동의 쾌적한 환경 조성활동과 방역봉사, 어려운 이웃에 대한 새해 떡국 떡 제공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