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당은 ‘정부여당은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이것이 최선인가’라는 성명서를 통해 “생계기반을 상실한 축산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도당(위원장 김춘진)과 도당 가축전염병대책위원회(위원장 문면호)의 공동 명의된 성명서에서“지난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40여일이 지났고 전국 모든 국토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다”면서“2002년 발생한 구제역을 성공적으로 퇴치하여 국제기구로부터 구제역 청정국으로 평가받던 우리나라에서 이명박 정권 들어 벌써 3번째 구제역이 발생했고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로 인해 우리 축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명서는“최근 무분별한 농수축산물의 수입 및 한미FTA, 한EU FTA 추진 등으로 우리나라의 농수축산업은 건국 이래 최대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구제역까지 발생하여 우리 축산업과 축산농가는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 속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 전북도당은▲생계기반을 상실한 축산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대책▲지방자치단체의 방역비 및 살처분비 전액국고지원▲기축전염병피해보상협의회 구성 ▲이동제한구역 영세상인 자영업자 생계안정자금 지원▲시도가축방역기관 인력,장비,기술 등을 요구했다.

/이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