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내달 20일까지 시 지정게시대 현수막 거치대 23개소를 신형 방식으로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기존 스프링 방식 현수막 거치대는 현수막 탈-부착 시 소모품(스프링, 와이어 등)이 자주 파손되고, 강풍에 취약해 안전사고 위험 등 유지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신형 반자동식은 실용신안 등록제품으로 소모품 등의 잔고장이 거의 없고 강풍에도 강해 현수막 탈부착 업체에서도 신속한 일처리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시 지정게시대 150개소를 대상으로 현수막 거치대 교체를 진행, 이번에 23개소를 교체하면 80% 이상 신형 거치대로 바뀌게 된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