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석 경위>                         <최문식 경위>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 왕궁파출소는 최근 관내 왕궁면 견우마을에서 자칫하면 재산상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었던 화재를 막았다.

 왕궁파출소 서창석 경위와 최문식 경위는 설 연휴 금융기간 순찰근무 중 견우마을 안쪽에서 연기가 검게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현장 출동하여 피해자(박모씨, 여)의 주택 마당에 설치 된 정자(약3평)에서 원인불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서 경위 등은 즉시 119신고 및 왕궁파출소에 지원요청을 하였으며 거실에서 잠자고 있던 피해자의 손녀딸(김모씨, 여)을 인근 어린이집 선생과 함께 구조한 후에 소방차 도착 전 주택에 불이 붙는 것을 막기 위해 마당에 설치된 수도 호스로 화재를 진압하고 주택전원을 차단하는 등 초동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

 구조된 김모씨는 "파출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고 생명을 구해줘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익산=조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