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새마을회는 24일 오전, 새마을회관에서 제12대 회장단(김창수 새마을회장, 강인식 협의회장, 문순자 부녀회장) 취임식과 김선희 부녀회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현직 새마을회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14년 사업실적 영상보고, 우수지도자 표창, 이-취임사, 공로패 전달, 격려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축사에서“취임하는 제12대 새마을회장단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김선희 이임회장에게는 지난 6년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16대 전라북도새마을부녀회장 당선 축하와 함께 앞으로 김제시 새마을회와 시 발전을 위해 도 차원에서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김선희 부녀회장은 이임사에서“그동안 회원들의 협조와 지지를 바탕으로 알차고 보람된 봉사활동을 통해 살맛나는 지역만들기와 새마을정신 높이기에 주력할 수 있었고 도 회장에도 나설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앞으로 3년간 새마을회를 이끌어 갈 김창수 지회장을 비롯한 제12대 회장단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어려운 시기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일어서는 것이 가장 최선의 극복방법이다”며“앞으로도 내 고장, 내 나라, 지구촌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새마을가족이 앞장서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