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26일 오전 11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 그 세 번째 무대를 만든다.

 브런치콘서트는 시간이 여유로운 중·장년층과 주부, 그리고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오전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음악 감상을 하도록 마련됐으며, 새로운 문화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군산의 대표적인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매김 했다.

 상임지휘자 김홍식의 지휘 아래 영화 아마데우스, 쇼생크탈출 음악을 중심으로 사용된 모차르트 음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협연으로는 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원하나씨, 메조소프라노 김신혜씨가 함께 한다.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을 시작으로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직,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레퀴엠 D단조, 모차르트 심포니 교향곡 25번 등 시민들이 평소에 자주 듣고 지냈던 모차르트에 관한 친숙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당일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만 선착순 배부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