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3일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남호 총장을 비롯 김수곤·장명수·신철순·두재균·서거석 전 총장, 김 영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 115명, 석사 766명, 학사 2,902명 등이 학위를 받았다.

 한편 진수당 가인홀에서는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식과 함께 간호대 고유의 졸업식인 ‘핀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 전북대 학위수여식은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라는 대학 캐치프레이즈에 발맞춰 새로움이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북대는 졸업생이 자신의 평생지도교수와 함께 졸업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올해 처음으로 좌석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예약 시작 4일 만에 1,600 좌석이 모두 교수와 졸업생으로 채워져 사제간 정을 돈독히 나누는 졸업식이 됐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