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가 결핵환자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치료를 위한 이동검진을 들어간다.

 보건소는 오는 27일 양지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취약계층과 고등학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흉부X-선 이동검진을 진행한다. 

 지난해 주민과 학생 2만4784명을 검진해 결핵유소견자 31명을 조기 발견해 관리한 시 보건소는 올해도 시설 2800명 고등학생 1만8200명 등 총 2만1000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건강검진 결과, 폐결핵 유소견자는 2차 검진과 철저한 접촉자 검진으로 결핵 확산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이동검진과 보건소 내 결핵 검진 후 유소견자 발견 시에는 객담검사, 흉부엑스선 검사 등 2차 검진을 통해 폐결핵 이상 소견자에 대해 6개월간 무료 투약과 추구검진으로 완치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평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흉부통증, 피로와 미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시민 누구나 보건소에서 무료검진과 건강관리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