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누리카드를 발급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연·스포츠·여행 등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오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발급한다.

 발급대상은 6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개인별로 5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접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whanuricard.kr)를 통한 접수는 내달 9일부터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발급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해 지난해까지는 선착순으로 발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기한 내 신청자 전원에 발급된다.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자에게는 다음년도 발급이 제한된다.

 카드발급 문의사항은 동 주민센터, 시 전통문화과 문화콘텐츠계(281-2224) 또는 문화누리콜센터(1544-34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