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186개교를 선정, 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진행한다.21일 도 교육청은 육취약계층 학생들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올해 186교(사업학교 124교·연계학교 62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중의 경우 저소득층 학생수가 75명 이상이거나 전체 학생수 100명 이상인 시(市)지역 학교 중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25% 이상인 학교이며, 고등학교는 저소득층 학생 수가 250명 이상인 특성화고가 지원 대상이다. 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비사업 학교에도 교육취약 학생들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에 대한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총 62교를 연계학교로 지정해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약 116억원을 지원,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과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소그룹 기초학습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 ▲진로교육 ▲교육과정과 연계한 테마문화체험 및 캠프 ▲자원봉사, 역사탐방 등 동아리활동 ▲개별과 집단 상담, 심리치료 등이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의 체계적 관리,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운영하고 교육활동과 연계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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