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자원위생과는 지난 17일 팔복동 전주희망의 쉼터를 찾아 노숙자들을 위로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전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주희망의 쉼터는 지난 2013년 덕진동에서 팔복동으로 이전, 겨울철 갈 곳 없는 노숙자들 22명의 안전한 생활을 돕고 삶의 희망을 나누고 있다.

 자원위생과는 이날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노숙자들에게 필요한 백미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노숙자들이 힘을 얻어 재기할 수 있도록 삶의 희망을 전했다.

 자원위생과 김동규 과장은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작은 손짓, 따뜻한 말 한마디가 희망이 된다는 믿음으로 나눔과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