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강원석)는 최근『소방출동로=생명로』카퍼레이드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성숙한 안전의식 고취와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카퍼레이드는 지휘차, 펌프차, 구급차, 고가사다리차, 굴절사다리차 5대가 익산소방서를 출발하여 하나로사거리, 신동 주민자치센터, 익산시청, 인화 사거리, E-마트, 신흥사거리, 중앙체육공원을 경유하여 익산소방서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실시되었다.

 화재발생 후 5분이 넘을 경우 연소 확산속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불가하고, 심정지환자의 경우는 4분경과시 1분마다 생존율이 7~10%씩 감소하고 10분경과시의 생존율은 5%미만에 불과해 응급환자는 4분이 골든타임(Golden Time)임을 시민들에게 강조하였다.

 익산소방서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등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셋째 주 화요일에『소방차출동로=생명로』카퍼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량의 통행에 장애가 되는 일이 없도록 “긴급차량 통행 시 좌·우측으로 피양하고, 소방용수시설 주변 5m이내 주·정차금지 및 협소한 도로에 긴급차량의 통행을 위한 주·정차금지, 끝으로 긴급차량에 장해가 되는 좌판, 차광막 등 설치를 근절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조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