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 의장단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16일 김제 3대대 및 김제경찰서 군-경 장병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군-경부대를 방문한 정성주 의장과 김복남 부의장은 국민의 치안과 국토방위를 위해 가족과 떨어져 묵묵히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경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성주 의장은 “지난 한 해 윤일병 구타 사망사건, GOP 총기 난사사건 등 불미스러운 일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군-경 장병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국민들의 신뢰도 떨어졌다.”며 “하지만, 우리 지역 군-경 장병들은 국토방위 및 시민의 안전과 질서유지라는 본연의 임무 수행은 물론 AI 발생에 따른 방역초소 근무 지원, 재해복구 동참 등 대민지원에 적극 협조해 주셨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니, 자부심을 갖고 복무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을 전-후하여 관내 군-경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위문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