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수립, 17~22일까지 6일간 원활한 교통을 위해 단계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우선 1단계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혼잡장소에 대해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2단계로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 공원묘지 등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 교차로에 가용경력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별교통관리 기간 경찰헬기와 순찰차 123대, 싸이카 19대 등 하루 평균 456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음주운전,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과속 등을 단속하고, 고속도로 갓길 통행위반 차량 등 얌체운전자는 헬기를 이용해 강력 단속,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국도·지방도상 일반 정체교차로 26개소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교차로 꼬리물기·끼어들기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는 조급한 마음에교차로 꼬리물기와 무분별한 끼어들기 등이 교통정체를 유발한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교통질서를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