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경제 조직인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생산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행사를 열었다.

  전주시는 16일 전주시청 로비에서 자활기업 싱싱건강즙, 자활사업단 서로좋은가게, (유)맛디자인을 비롯한 5개 사회적기업 등 7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즙, 김치, 오리훈제, 김부각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 판매했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생산품 판로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한 이날 행사는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에게 알뜰하게 명절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사회적경제를 집중 홍보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과 김형조 과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생산품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과 판로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나눔, 배려, 공유,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총 220개의 사회적경제 영역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강신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