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정방원)는 16일 김은련(31 여) 신임순경에 대한 전입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첫 발령을 받고 긴장감 속에 부임하는 신임 여경을 위해 선배 여경이 환영의 꽃다발을 증정하였고 진안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시식하는 이벤트를 통해 정방원 서장은 “앞으로 만만치 않은 경찰생활을 해 나감에 있어 그 출발점에서 맛보았던 인삼의 쓴 맛을 기억하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이 고향인 김은련 순경은 지난해 6월말부터 8개월간 경찰관이 갖춰야 할 소양과 전문지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13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졸업 전 이미 경찰관으로 임용되어 8주간의 현장실습을 마친 준비된 경찰관으로서 진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당당히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