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멘토링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멘토는 지역대학을 통해 재능기부에 뜻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중이며, 아울러 완주군 애향장학금 지원받았던 대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멘티는 관내 학생 중 멘토링이 필요한 초·중·고생으로 읍면 및 희망지기를 통해 발굴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생과 저소득층아동이 1:1 결연을 맺고 멘토·멘티가 월2회 정도의 만남을 통해 부족한 학과목을 지도해주거나 심리적·정서적 지지, 그리고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멘토링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들은 서비스유형에 맞는 부서, 기관(단체)으로 연계해 빠르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계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교육적,문화적으로 도움을 받아 긍정적 변화와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멘토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27일까지 완주군청 주민생활지원과 (063.290-2172), 멘티를 희망하는 학생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