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 제5대 위원장에 최빈식(48세, 세정과)씨가 당선됐다.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기호2번 최빈식·김형국 후보조가 558표(66.2%)를 얻어 현 위원장인 기호 1번 조현철·김형균 후보조 284표(33.8%)를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빈식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도청을 신명나게 근무 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어 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선거기간 조합원과 맺었던 약속을 하나 하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 출신인 최빈식 당선자는 합리적인 성품을 지닌 외유내강형으로 3, 4대 노동조합에서 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5년간 역임하고, 현재는 자치안전국 세정과에 근무하고 있다.



 /전유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