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지난 13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도내 벼 공동육묘장 운영농협 책임자 및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키다리병 진단과 발생원인 및 예방법 등에 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 작년 한해 8,900ha 규모로(도내 전체 재배면적의 7% 수준) 벼농사에 피해를 주고 있는 벼 키다리병 진단과 발생원인 및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이용환 박사 등을 초청해 전북지역 벼 키다리병 발병현황 및 발병상태, 증가원인, 방제기술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병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육묘단계별 적정한 온도 및 습도 유지 등 관리 및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차질 없는 육묘공급 및 올바른 생산지도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