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에서는 전국에서 상위 랭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강자 강민규(13세)군이 2015 무주군체육협의회장배 스키대회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159Cm, 47Kg의 아직은 앳된 모습의 강군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게 당연하다는 표정이다.

 2014년 전국동계체전 남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강군은 초등 2학년때 스키에 입문, 그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어 장래 국가대표감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회 출전한 선수중 라이벌로 김시원선수를 지목한 강군은 올림픽에 나가 한국 최초의 금메달이 목표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강군은 아버지는 강원도 용평 대관령레이싱 스키감독으로 어릴때부터 스키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거제 제산초등학교 6학년으로 스키 명문 울산스포츠 중학교로 입학이 예정돼 있는 강군은 이번 대회가 자신의 실력을 점검 해 볼 수 있는 대회로 여겨 대회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