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가 7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적으로 800여개가 넘는 크고 작은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시도별 1차 심사를 거쳐 축제전문가에 의한 현장평가와 심사를 통해 2011년 문화관광축제로 김제지평선축제를 비롯한 전국의 44개 축제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문화관광축제 심사시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표축제 선정 대열에 올라 마지막 심사 선정까지 경합을 벌였으나 지역적인 안배 등으로 인해 안타깝게 대표축제에 선정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7년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 가는 전국 유일의 농경문화체험 축제로서 대표성을 인정받아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금상, 은상을 수상했고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농축산물박람회협회(IAFE) 총회에도 초청을 받아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을 유도해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세계인과 함께하는 발전 가능성 있는 축제로서 인정받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는 김제지평선축제의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3억원의 예산지원과 함께 축제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를 비롯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축제 홍보마케팅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시민의 자존감을 고취시키며 김제하면 지평선이라는 대외적 이미지를 높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지평선 공동브랜드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의 취약지에서 농경체험학습의 신 관광지로 급부상 하는 등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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