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는 지난 12일 진안군산약초센터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항로 군수, 이한기 군의장, 김현철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상모 회장은 개회사에서 “10년전 태동한 협의회가 이제야 제대로 평가를 받는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큰 노력과 더 큰 헌신으로 주민 곁에 다가 서겠다.”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사랑을 실천하는 협의회원들을 존경한다.”며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기 의장도 “사회복지지원센터가 잘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후원기금에도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의록서명인을 선임하고 전차 회의록을 통과시킨 후 배정기 감사로부터 전년도 감사보고를 통해 읍면지회활성화 노력부족과 회관건립 기금마련, 바자회미개최, 회비수납율저조와 무성의한 회원의 정리 등을 지적했다.

 특히 금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18개 사업을 승인하고 사업비 2억6,738만원과 운영경비 등을 합해 2억8,866만원 중 771만원을 삭감하여 수정안으로 의결했다.

 올해 예산 중 특이한 것은 중앙과 대기업 복지재단 등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군비부담 없이 1억3,388만원의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업을 하게 된 것이 주목된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