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11일 제318회 임시회 기간중 전주장학숙을 방문했다.

 행정자치위원들은 “학생선발 및 모집인원, 시군별 배정인원 등 구체적인 장학숙 입사생 선발기준을 묻고 시군간 형평성을 고려한 공정한 입사생 선발”을 당부했다.

 이어서 “열악한 가정형편 및 저소득층 자녀의 장학숙 입사시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의 혜택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매년 막대한 도비가 지원되는 만큼 장학숙의 원생 및 출신자로 하여금 저소득층멘토링사업, 농촌봉사활동, 취약계층지원 등 전북에 기여하고 도민의 수혜에 보답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여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을 설명했다.

 김연근 위원장은“전주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도내 대학생들의 보금자리인 전주장학숙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점차 시들해지고 있다”며 “전라북도는 조속히 노후시설 리모델링과 현실성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다시 찾는 전주장학숙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