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시민들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12~13일 이틀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관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보안상태 및 유지보수 현황, 시스템 작동 및 관리상태, 장애 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한 협조체계구축, 소모품 관리상황, 청결유지 등을 집중점검, 민원인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는 수요자 중심 민원행정 서비스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전주에는 시청을 포함해 완산구청, 덕진구청, 서신동 주민센터 등 총 29개소(완산 15, 덕진 14)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근무시간외 및 공휴일에도 주민등록등·초본 등 66종의 민원서류(단, 가족관계등록증명, 등기부등본, 차량관련 민원은 발급가능 시간, 발급장소 제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무인민원 발급 이용실적은 지난해 28만여건으로 전년대비 34%가 증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분기별 점검을 통해 민원인 편의 증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