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신입생들이 소망하는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과마다 팻말을 든 일단의 학생들이 전북대 캠퍼스 이곳저곳을 다니면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대가 실시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11일 삼성문회회관에서 열렸다.
 
 3개 팀으로 나눠 13일까지 이어지는 전북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이날 공대 1,481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요 학사제도 소개와 동아리 공연,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신입생들은 ‘워킹 캠퍼스 투어’를 통해 최첨단 도서관과 박물관, 학생회관 등 캠퍼스 곳곳을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오후에는 단과대학과 학과별로 자신의 전공을 직접 듣고 경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남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 신입생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대학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스스로 세운 인생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라며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갖고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12일 농생대와 사범대, 상대, 생활대, 예술대, 공공인재학부, 국제학부를 대상으로, 13일에는 간호대와 사회대, 환생대, 인문대, 자연대, 수의대, 의대, 치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각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