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김경안 서남대총장이 대학 정상화를 위한 ‘재정지원 우선 협상자’ 선정과 관련해 ‘학교측과 임시이사회 간에 갈등 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학교측은 지난달 20일 우선 협상자가 선정되기를 기대했지만 이사회가예수병원과 명지병원측에 보완을 요구하고 선정을 연기한 바 있다”고 일각에서 “학교측이 이사회의 선정 권한을 침해 했다”는 주장은 소통부재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임시이사회가 원칙과 투명한 선정절차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면 학교측은 학교발전과 경영계획등을 법인과 협의해 동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모과정의 비공개로 인한 비판과 심사과정에서의 불공정 시비, 이사회와 학교의 갈등설 등의 난관이 있지만 상황이 매우 시급한 관계로 임시이사회가 13일 우선협상자를 반드시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