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민족의 명절인 설연휴를 맞이해 귀성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적극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특별 교통대책기간은 오는 17부터 22일까지 6일간이며, 건설교통과에서 5개반, 10명으로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소통 대책 및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택시 승차거부 및 부당요금 징수 ▲자동차 비상점검정비업소 운영상황 ▲공용터미널 관리상태 ▲차량 불법주정차 계도 등이며, 이를 통하여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설은 연휴기간이 5일로 귀성객 수가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설 당일 전후로 성묘객 및 귀성·귀경 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공원묘지 주변 주요도로를 완주군과 완주경찰서에서는 교통질서 준수와 지도점검 강화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문 건설교통과장은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 방문을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