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이웃사랑전기연구회(회장 강동귀)는 금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수급자 및 독거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무료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문기술을 보유한 봉사자 17명이 참여하여 총 12세대에 대해 노후화된 전기시설을 정비 교체하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금산면에 거주하는 부평마을 김송림씨는 “전기시설 노후로 인해 항상 불안에 떨고 지냈는데 이제 안심하고 지낼수 있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웃사랑전기연구회 회원들은 다수가 전기분야에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2004년부터 13개 읍면동을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불량전기 설비 교체 및 보수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강동귀 회장은 “회원들이 추운날씨에도 이같은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이유는 남들에게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오는 보람이 가장 크다“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황중 금산면장은 “몸이 불편한 어려운 가정의 노후전기 설비를 교체하므로 화재, 감전사고가 사전에 예방되어 더욱 안전하게 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도와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