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는 10일 무주군을 찾아 군정현안 및 민생현장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군 전력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송 지사는 황정수 군수와 백경태 도의원, 이한승 군의장 등을 만나 민선6기 전북도와 무주군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전북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태권도원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하여 전북도와 무주군 등 관련기관이 2017년 세계태권도 대회유치에 힘을 모으고, 청정무주를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환경, 휴양의 도시로 차별화 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송 지사는 군정보고회에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및 무주 반딧불이 3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 축제 선정, 2015년 세계유소년 태권도 대회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일궈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천마,오미자,딸기 특화사업, 한우프라자 조성과 칤소 특화사업, 주말난장 운영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려는 무주군의 농업정책은 도정의 핵심정책인 삼락농정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태권도원과 무주리조트 등 무주의 청정환경, 휴양, 레저,스포츠 등 관광자원과 전북의 전통문화, 음식, 생태관광을 잘 연계한다면 무주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무주군의 톱밥배지센터건립 사업에 예산 지원 건의를 받고 “동부권지역의 표고버섯 재배를 통한 고부가치 산업육성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 고 약속했다.

 반디랜드를 방문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태권도원이 개원하여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무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관광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개발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머루와인공장에서 “도정 핵심사업 삼락농정의 성공열쇠 중 하나는 6차산업인데 여기 머루산업이 전북형 6차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머루농장과 와인공장, 시음-체험-판매할 수 있는 와인동굴, 임실치즈와 결합한 공동브랜드 개발이 결합한 무주의 머루산업은 농촌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