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교육여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3월 전주온빛초등학교와 양현고등학교가 차질없이 개교한다.1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내에 둥지를 튼 전주온빛초등학교와 양현고등학교는 각각 205억원과 25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두 학교 모두 친환경자재와 페인트를 사용해 친환경 인증 건물로 마감됐고  태양열 이용한 온수공급,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설비,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설비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했고 환기와 온도가 자동제어되는 등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온빛초는 총 40학급(유치원 3학급·일반학급 36학급·특수학급 1학급), 양현고는 31학급(일반학급 30학급·특수학급 1학급) 규모로 신축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임직원 자녀와 대단위 공동주택, 단독주택 건립에 따른 유입 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혁신도시도 교육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