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확대를 위해 10일 신중앙시장을 비롯해 4개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전주시는 11일에도 남부시장을 비롯한 3개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지속,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설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전통시장 이용확대를 위해 지난 5일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를 통해 7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데 이어 직원 복지포인트를 통해 1억7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일괄 구매한바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에 따르면 설 제수용품 구입에 전통시장은 20만8943원으로 대형마트 26만3159원 보다 20% 저렴하고, 시장상인들과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서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 이용에 많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남문상인회는 10일 풍남문광장에서 농축산물 특별할인행사를 갖고, 남부시장상인회에도 13일부터 17일까지 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설 선물세트 할인판매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신중앙시장 주차장, 중앙상가 주차장을 16일부터 5일간 무료개방, 고객편의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강신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