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0일부터 4월까지 “재난 없는 안전한 진안 만들기”를 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국가 안전대진단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해빙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급경사지, 다중이용시설, 건설공사현장, 사회복지시설 등 주민안전과 관련된 모든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안전대진단 추진단(단장 강건순 부군수)을 구성하고 각종 시설물을 담당하고 있는 소관부서에서 해당 시설물의 손상, 균열여부 등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예산을  반영하여 해결하거나 연차적 조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또한, 민간소유 시설물에 대해서는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여 소유주 또는 관리인이 정기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병행 추진한다.

 이항로 군수는 “해빙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