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설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군산지역 일대 도로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경찰은 군산시 연안4가를 비롯해 해망로 군장대교현장, 새만금북로 등 15곳을 살피고, 차량소통 방해요소와 안전시설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상 공사자재 등의 교통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있으며, 새로 발주하는 공사는 되도록 명절연휴를 피하도록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군산경찰은 이번 설 연휴에 많은 귀성객들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포함해 일본식 가옥, 동국사 등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교통이 극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산경찰서 경비교통과 남궁화태 과장은 “귀성객,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도로상에 있는 불편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