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9일터 1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인 삼례, 봉동, 고산, 운주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민족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해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단체 및 기업체는 물론 공무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6,000 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차례상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애용할 예정이며, 완주군수와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들은 삼례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홍보활동과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좋은 점을 더욱 알리고 상권위축 및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최 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설맞이 장보기 행사가 상인분들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군은 앞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시장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