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원장학숙 신규 입사생 접수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6일 마감된 가운데, 총 모집인원 22명에 66명이 지원하여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지난해 처음 서울 남원장학숙을 개관한 만큼 운영에 따른 시행착오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였고, 이에 재사했던 학생들의 장학숙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함께 입소문이 퍼지면서 접수 시작 전부터 입사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남원장학숙의 인기가 높아졌다.

 입사생 선발은 남원장학숙 운영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사대상자 22명(신입생 17, 복학생등 5)을 선발하여 오는 13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입사생에 선발된 학생들은 2월말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장학숙을 방문하여 등록절차를 마쳐야하고, 선발에서 제외된 학생들은 연중 입사 후보자로 관리되어 결원 발생시 우선순위에 따라 입사할 수 있다.

 입사생은 1년 동안 생활할 수 있으며, 입사당시 입사비 7만원과 매월 사용료 15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서울 남원장학숙은 남원시민·향우·독지가·기업체로부터 건립기금을 기탁받아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4년 준공되어 34개의 사실과 독서실, 체력단련실, 상담실 등 최적의 면학시설을 갖춰 운영중에 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