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는 6일 장수군을 방문하여 군정 현안 및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송 지사는 최용득 군수와 양성빈 도의원, 오재만 군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민선 6기 전북도와 장수군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전북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정보고회에서 “장수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농업 6차 산업화는 민선6기 전북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삼락농정’과 말 산업,휴양림 조성 사업 등은 도정 핵심정책인‘토탈 관광산업’과 맥이 닿아 있어 든든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 전북도와 장수군의 창의적인 협력사업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장수의 레드푸드 중심의 6차 산업 육성 정책은 부자 농촌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도와 군이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의사항인 도로 선형 불량으로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남동교차로 병목지점의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도비 예산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수군 대표관광자원인 말 산업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장수는 “전라북도 말 산업의 메카로 한국마사회 장수목장과 장수 승마장, 승마체험장, 한국마사고등학교 등 말 관련 인프라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서 전북 토탈관광의 대표적 레저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화동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도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생태 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적극 추진해 나간다면 장수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