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현장경영을 중시해 온 NH농협은행 김주하 은행장이 6일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소성모)를 방문했다.
 
 지난해에 이어 전북을 다시 찾은 김 행장은 먼저 농협은행 전북영업부를 찾아 거래중인 고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행장은 영업점 방문 일정을 마치고, 농협은행 전북본부의 2015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를 겸한 현장경영 회의를 주재하고, 지역내 사무소장과 전북본부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도 실시했다.
 
 김 은행장은 특강을 통해 시니어고객 서비스 확충, 기술금융 확대, 부실채권 감축, 고객만족을 통한 고객 신뢰 등을 2015년 주요 실천과제로 제시하며 “농협은행 출범 4년차를 맞아 지난 3년이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키우는 인내의 과정 이었다면, 올해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결실의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하 행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1년 농협에 입사해 35년 넘게 근무한 정통 “농협맨”으로 지난해 1월 농협은행 2대 행장에 취임했다.


 /송부성 기자